한채당 사대부정식 와이프 생일 기념. 특별한날 가는곳. 상견례&돌잔치&환갑잔치 추천

와이프의 생일을 맞이하여 방문한 한채당
하남에 살면 주변에 이런 가볼만한 맛집이 은근 많아서
좋은듯? 한채당도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멋진 한옥에 비싸겠지라는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방문했다.
양반정식은 저녁엔 안된다고 해서
사대부정식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5만5처넌….!!!

음식점 구조나 전망은 마지막에!

식전 샐러드

흑임자가 시판용이 아닌가? 단 맛은 많이 없었고
식감이나 맛이나 그냥 무난~

참치회

같이 나온 참치회
일식 전문이 아니라서 냉동으로 나옴
식전음식중 가장 마지막에 먹었다
냉동이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았고 그냥 무난했다.

깐새우 사라다?

이건 사라다 인가 ㅋ
마요같은 거에 버무린 깐새우와 야채 몇 점.
새우는 통실했고 식감도 나쁘지 않은것이
상태는 좋아보였다.
코스트코 냉동새우 해동해서 먹어도 이 식감이던데?

잡채

잡채는 단맛짠맛이 과하지 않고 적당했다.
면도 서로 막 달라붙는게 아닌 딱 적당히 잘 익힌듯했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전복야채구이

마음에 들었던 메뉴중 하나.
소스는 살짝 단맛이 있는 소스였고
오버쿡되지 않고 딱 가장 부드러운 식감을 갖추도록
구워져서 나왔다.
그리고 직화를 덮었는제 불맛이 느껴지는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야채는 뭐 보통.

고기산적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다.
뿔맛도 나고 간도 적당히 잘 되어있어서
상당히 감칠맛이 좋았고 육즙도 잘 보존되어있었다
상태좋은 생고기를 사용한 느낌이었고
몇 개 더 먹고싶었다.

뭐거라?

이름이 기억에 남진 않은걸 보니
그냥 맛도 보통이었던듯
맛이 없진 않았으나 특별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름도 몰름 ㅋ

파전 감자전

그냥 보통전이다.
뭐 특별히 맛있진 않았고 무난~~

갈비찜

그냥 갈비찜이다.
푹 익혀서 막 살점이 바로 뼈에서 분리되고
잇몸으로 부스러뜨릴수 있는? 그런게 아니다.
조금 질긴감이 없지않아 있었고
맛도 특별하진 않고 보통이었다.
난 엄청 부드러운 갈비찜을 선호해서 그런지
기대치에는 못미쳤다.

갈비탕

갈비탕의 국물은 맑은 느낌에 매콤한 맛이 섞여있다
헤비한 느낌보다는 깔끔한 느낌의 갈비탕이었고
여기에 들어있는 고기는 너무 부드러웠다.

보리굴비

보리굴비는 둘이서 한마리가 나왔고
살점은 적당했다.
다만 식어서 나와서 아쉬웠지만 그냥 먹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댑혀달라고 하면 댑혀준다고 한다.
짭쪼름한게 맛있었다.

같이나온 녹차?물에 밥을 말아서 올려 먹으면 된다.
하지만 밥 양이 성인남성한테는 부족했다.
공기밥 반공기 분량만 제공된다.

밑반찬

함께나온 밑반찬인데 반찬에 비해 밥이 적어서
반찬이 남게 되더라.
대체로 다 맛있었다.

양갱과 배

오랜만에 양갱을 먹었다 수제인디 밤맛이 잘 났고
적당히 달달한게 좋았다.
배는 제철이 아닌지? 아님 싸구련지..너무 별로였다
과일은 컨디션이 항상 다를것 같다.

호박식혜

입가심은 후식으로 나온 호박식혜로 하면 된다.
달지않았고 밥알이 없어 그냥 한입거리였다.
다만 식혜맛이 부족했고 살짝 밍밍한 느낌이었지만
마무리로 적당했다.

클리어

거의 대부분의 자리가 룸으로 되어있었다.

3층

3층으로 안내 받았고
3층은 전부 룸이었다.
옆방은 외국인 초대 손님이었고
다른 옆방은 생일 축하를 진행중이더라 ㅋ

1층은 이렇게 생겼고

메인 홀인데
2인~4인은 여기를 이용할 것 같다.
우리는 사람이 없는 시간대라 6인 룸으로 안내받았다.

돌잔치방

돌잔치도 진행할 수 있게 전용룸이 구성되어있고
공간도 넉넉한게 좋아보였다.

돌상 테이블

돌상은 여기에

마당도 사진을 찍으면 멋스러울것 같고

한채당

저녁에 방문하니 조명에 비친 모습이 꽤나 예뻣다.

한채당 카페

바로 옆에는 한채당 베이커리카페가 있고
한채당애서 식사한 사람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돌잔치를 진행하기에도 적당해 보였고
식사를 안하더라도 문앞 사랑채에 머물어서 다과를
나눌수 있는게 좋아보였다.

특별한날이나 대접하기에 괜찮은것 같지만
전체적인 음식의 퀄리티는 가격대에 비해 보통이나
음식점의 전망이나 감성값이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았다.

전통한옥의 멋스러움을 느끼는 비용이 포함된 값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