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가성비 리모델링] 셀프 거실등 방등 부엌등 설치하기

몰딩 페인트칠을 모두 끝내고

그 주 토요일에 이렇게 도배까지 끝냈다.
도배는 4분이서 오셨고 33평에 천장까지 다 해서 총 120만원 들었다.
당연히 전부 합지로 선택했다.

도배는 기존 벽지가 워낙 어둡고 이상한 꽃무늬 찐~하게 있고, 곰팡이도 곳곳에 펴있어서
안할수가 없었다.
아이가 있는집은 합지가 오히려 실크보단 친환경적이라고 해서 합지로 했다.(응? 겸사겸사 더 싸서 한거.ㅋ)

실크로만 하면 견적이 180정도 나왔다.
거실은 실크 나머지 합지로하면 150정도.

아무튼 도배를 할 때 천장 등도 전부 해체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이때 다시 설치하진 말아달라고 했다.

왜냐면 새걸로 내가 직접 할거니까!

아차차. 전등 교체 뭐 대단한거 아니다.

요즘엔 전선 피복 벗기고 전선끼리 맞춰서 서로 묶어가지고 절연테이프 묶고 그런짓 필요없이

그냥 코꾸멍에 휴지 꽂듯이 전선을 같은 색에다가 딱 꼽기만 하면 되게끔 되어있어서

미리 겁먹을 필욘 없다.

 

 

합지 도배

벽지는 흰색으루.. ㅋ 난 깔끔한 단색 밝은색이 좋다.
거실만 걸레받이가 있고 방들은 걸레받이가 없어서 지저분하다.
저기를 걸레받이나 굽도리로 직접 마감할 생각.

방등 설치

방등/거실등을 주문하면 이렇게 브라켓이 딸려온다.
이 브라켓 가운데 동그란곳으로 전선을 끼워준다.

반드시 차단기는 내리고 할것!

저기에 검정선 하나 흰색이 누렇게 변색된 선 하나가 기본선이고
얇은 하얀선은 뭐냐면

잔광제거기

바로 잔광제거 콘덴서라고 하는데
이 역할은 led가 불이 꺼지면 잔광이 남게 되는데 그걸 안남게 해주는 역할이다.
이거를 굳이 여기에 넣는 이유는
조명에 설치하면 이것때문에 그림자가 지더라..ㅎㅎ
그래서 지금 사진도 조명 설치 다 했다가 다시 해체하고 안으로 집어 넣는중이다.(XXXX!!!!!)

조명 전선이 나온 부위에 콘덴서가 안들어가서 끄트머리 나사구멍을 톱으로 잘라서 넣었다.

보광전자 잔광제거 콘덴서

 

잔광제거 콘덴서

요렇게 안에다가 쏙 집어 넣었다.
나같이 일을 두번하지말자.

방등 설치

이제 브라켓을 설치하기 전에
천장의 이 전선 구멍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길이를 재야한다.
그래서 한가운데를 찾아서 여기에 브라켓을 맞춘다음 표시를 한다.

석고피스

표시한곳에다가 석고피스를 박는다.
웬만한 집은 모두 천장이 석고보드로 마감이 되어있을거다.
톡톡 쳐봐서 석고보드인지 나무인지 확인해보고 전용나사를 박자.

거실등 브라켓 설치

오잉? 갑자기 거실 브라켓 설치로 급 전환함. ㅎ
방등이나 거실등이나 똑같아서. 방등은 하나 끝내고 거실등으로 넘어왔다.

천장과 브라켓의 한가운데를 체크해서 이렇게 석고피스를 박아준다.

브라켓 설치

그리고 브라켓을 설치해준다.
이건 뭐 별거 없다. 석고피스 구멍에 맞춰서 나사 박아주면 끝.

석고피스

이게 뭔일일까?
브라켓을 설치하고 다시 동서남북 길이를 재보니 달랐다.ㅋ
그래서 브라켓 해제하고 다시 사이즈 재서 석고피스 다시 박았다. ㅋ

내가 업자로써 이짓거리를 하면 쌍욕을 먹었겠지만
내집이니까 뭐 ㅋ 그냥 구멍 많아도 뭐~ 어쩔 ㅋ 조명으로 다 가려질텐데 ㅋ

브라켓 설치 마지막

진짜진짜로 브라켓 설치는 끝났다.
브라켓 설치하고 동서남북 천장 길이를 브라켓 기준으로 확실히 재 보자.
거실등을 설치했는데 한가운데가 아니고 살짝이라도 비뚤어져 있으면
굉장히 거슬리기 때문.

아 그리고 저 브라켓 사이드에는 무슨 쓸대없이 구멍이 저렇게 많나 싶은데
석고보드가 많이 약하기 때문에 석고피스로도 조금 불안하긴 하다.

그래서 저 구멍에 / \ 방향. 그러니까 I 이런 수직으로가 아니라 살짝 틀어지게 사선으로
각 구멍마다 나사를 하나씩 박아주면 더 확실히 고정할 수 있다.
나는 메인등은 석고피스를 4개나 박아서 그냥 안하긴 했지만
나머지 등들은 모두 남는 구멍에 나사를 지그재그로 박아줬다.

거실등 구성품

어라라??
거실등을 주문했는데~~
부속품이 이게 뭐람? 나사 어딨어?

나사는 원래 안들어있나 보다.
그래서 석고피스도 내가 따로 구매한거다.
나사도 직접 준비해야한다.

조명등만 사고 마냥 기다리지 않길 바란다.

거실등 설치

자 이렇게 메인부품을 달았다.
이건 어렵지 않았다.
그냥 튀어나온 부위를 구멍에 잘 맞춰서 끼워넣고 나사에 너트같은걸로 돌려서 고정해주면 끝.

내가 구매한 조명은 벽에 밀착되는 조명이라서 확실히 벽에 밀착이 되도록
잘 붙여준다.

그리고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전선이 저 흰부분에 꽂혀 있는데
기존 선은 흰색과, 검정색이고,
일반적으로 주문한 등에도 흰색, 검정색이 저 장치에 꽂혀져 있는데
이 색깔에 맞춰서 같은 색끼리 맞춰서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잔광제거 콘덴서는 2가닥 선을 색깔 구분없이 흰색영역 1개, 검정색영역1개 꽂아주면 된다.

그리고 당겼을때 안빠지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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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등 설치

주방등은 적어서 브라켓도 훨씬 작다.
마찬가지로 석고피스를 먼저 박아서 브라켓을 고정하고
나머지 구멍에 나사로 지그제그로 박아줬다.

주방 led등 설치

나머지 작업은 동일하다.
이렇게 완성. ㅎ
여긴 주방

주방등은 이 제품이다.(흰색)

비츠 LED 피스타 방등 60W 삼성정품 LED모듈

 

거실등 설치

덮개는 불이 먼저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덮자 ㅎ
덮개는 걍 덮으면 된다. ㅋ 뭐 특별한거 없다.

아 그리고 거실등은 보통 선이 3개 튀어나와있고 그 이유는
거실등 스위치가 2개달려 있어서 버튼마다 조명이 정해져 있는데
내가 구매한 등은 따로 영역분리가 안되어있고 한방에 다 켜지는거라서
3개의 선중에서 사용하지 않을 선은 잘 찾아서 절연테이프로 감아주자.

나도 첨에 설치 다 했는데 불이 안켜져서 보니깐
다른선을 갖다가 썼더라 ㅎ 그래서 또 다 해체하고 작업 다시 했다. ㅋ (뻘짓 대마왕임)

밤에는 캠핑용 조명으로 비춰서..

차단기를 내리고 하는거라 날 밝을때 해야하는데..
저녁에 어쩔수 없이 할때는 캠핑용 조명을 설치하고 진행했다. ㅋ

led거실등 설치

거실등 설치 완료.
깔금하게 한가운데로 잘 설치했다.
천장에 완전밀착은 생각보다 잘 안되서 살짝 틈으로 빛이 새어나오긴 한다.

거실등은 이 제품이다. (흰색)

LED 피스타 거실등 120W(B타입)

led 방등 설치

방등도 50w짜리로 깔끔하게 설치완료한 사진.


방등은 아래꺼랑 비슷한거..(에이씨 이게 더 싸네 이걸로 할걸..)
정확한 명칭은 [LED네미스 삼성 방등 60W] 이다.

코콤 LED 뉴시스템 방등 삼성칩 50W

거실은 120w짜리 등으로 했고
부엌은 거실과 같은 브랜드의 50w짜리
나머지 방3개는 좀더 저렴한 50w짜리 조명으로 통일해서 설치했다.

거실등은 13만,
부엌등 6만
방 3.5만x3
부자재 포함 30만5천원에 전부 교체했다.

전셋집에 무슨 등까지 전부 교체하나 하는데
기존 등이 깨져있는게 있고
전부 오래된 누런 전구를 사용하는 등을 쓰고 있었다.
(저녁에 불을 다 켜도 집이 겁나 어두움)

기존등

뭥미?

이렇게 깨져있음. ㅋ
게다가 폐기물 처리하러 들고 나가는데 얼마나 무겁던지..
저 무거운게 석고보드에 고정되어있던것도 신기하다. ㅋ


사실 이렇게 교체하는것도 좀 짜증나긴 한데...(다 갖춰진집은 없나..)
이게 또 내 개인취향이고 내가 지저분한거랑 이런 시대에 맞지 않는 올드한걸 못참는 성격이라..
큰돈은 또 들이기 싫고 가성비를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어떻게든 저렴하게 해보겠다고 해서 나온 금액이다..

이걸 설치까지 맡기면 조명 하나당 만원~만오천원씩 받는다.
내가 직접 5개를 설치했으니 5만~7만5천원은 아낀샘이다.

물론 더 저렴한 등도 있지만.
왠만하면 가장 자주보는 거실등과 부엌등은 몇만원 더 주더라도 깔끔한걸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금액대가 있고(그래도 나름 가성비)
나머지 방 3개는 저렴하고 대중적인 등으로 했다.

엣지등으로 할까 알아보긴 했는데
오리지날 엣지등은 직하형이 아닌데

이건 또 가격대가 생각보다 상당히 비싸다.
엣지등이라고 하면서 저렴하게 파는게 있는데
들어가서 적혀진걸 잘 찾아보면 직하형이라고 써져있다.
이거 할바엔 그냥 이쁜 일반등 하는게 낫겠다 싶었다.

엣지등을 쓰는 이유가 슬림해서 디자인적으로도 깔끔하지만
직하형 방식으로 LED가 바닥을 향해 쏘는게 아니라

옆을 쏴서 간접적으로 빛을 밝혀주는 형식이라
눈의 피로도가 확실히 떨어지기 때문에 엣지형을 쓰는거라고 하는데
엣지(직하형)은 일반 LED등과 똑같다.

그냥 디자인만 조금 더 슬림할뿐.
(테두리는 오히려 나사구멍같은게 눈에 띄게 보여서 더 거슬리더라.)

잘 고민해서 선택하자.

7인치 매입등 설치

부엌에 7인치 매입등도 바꿨다.

기존 등은 무슨 이런 등이 있나 싶을정도로 굉장히 구리고 구렸다. 

 

사진 아래 주방 상판에 뭔가, 인셉션에서 계속 돌아가는 팽이처럼 생긴 저거

저게 바로 기존에 쓰던 매입등이다.

뭔놈에 매입등이 저렇게 무식하고 멋대가리없게 생겼는지.

LED도 아니고 심지어 무겁기까지 하다.

 

이제야 좀 깔끔해졌다.

 

 

3인치 매입등 설치

안방에서 작은방으로 가는길에 박혀있는 3인치 매입등 3개도 교체.

 

매입등 총 5개 비용은 25000원.

저렴하게 깔끔한걸로 교체. 성공적.!

 

매입등은 그냥 전선 끼워주고 타공된 구멍에다가 냅다 꽂아 넣으면 되는거라

과정은 안올림.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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